연방 국무부가 2016회계연도에 발급하게 될 취업 및 가족이민 순위별 이민비자 상한선을 확정 발표했다.
국무부가 지난 23일 발표한 연간 이민비자 발급 상한선은 가족 및 취업이민을 합쳐 37만 6,000여개에 달한다. 이민비자 쿼타는 연방 이민법에 규정되어 있어 매년 큰 변동은 없으나, 상위순위에서 사용되지 않는 쿼타가 하위순위로 옮겨질 수 있고, 국가별 상한에 따른 발급가능 비자 수에 변화가 있을 수 있다.
가족이민은 이민법 규정에 다라 ‘시민권자의 미혼자녀’(F1) 2만3,400개, 시민권자의 성인 형제·자매(F4) 6만5,000개 등을 합쳐 22만6,000개가 할당됐다.
취업이민은 1∼3순위까지 각 순위별로 연간 쿼타의 28.6%를 상한선으로 두고 있어 4만126개씩 배정됐으며, 4순위와 5순위에는 9,961개씩 총 14만300개가 할당됐다.
<한국일보 김상목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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