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인 전용 취업비자 E-4 법안 재추진 | Immigration Jo Office – Jeongyun Jo

한국인 전용 취업비자 E-4 법안 재추진

지난해 무산된 한국인 전용 취업비자 법안이 다시 추진된다.

연간 1만5000개의 취업비자 쿼터를 부여하는 ‘한국과의 동반자 법안’ 발의자인 피터 로스캄(공화.일리노이 6선거구) 연방하원의원은 6일 제114대 연방의회 개원식 참석차 워싱턴DC를 방문한 시민참여센터 관계자들과의 간담회에서 “지난해 다수의 이민 관련 법안이  논의되면서 양당 간 이해 관계가 엇갈려 ‘한국과의 동반자 법안’ 처리가 결국 무산된 것”이라며 “이번에 법안이 재상정되면 초당적 지지를 받아 무난한 통과가 예상된다”고 밝혔다. 또 “법안에 완강한 반대 입장을 보였던 밥 굿레이트(공화.버지니아 6선거구) 하원 법사위원장을 설득하겠다”고 강한 자신감을 내비쳤다.

이 법안은 한국인 전용 취업비자인 ‘E-4’ 비자 신설을 골자로 하고 있다. 지난 회기에는 공화당 3명을 포함한 111명이 하원 법안에 공동발의자로 참여하는 등 높은 지지를 받았지만 2014~2015회계연도 예산안과 이민개혁법안 등 처리가 급한 굵직한 사안들에 우선 순위에서 밀리면서 정체돼 있다가 결국 무산됐다.

김동찬 시민참여센터 대표는 “법안이 상정되면 로스캄 의원의 선거구인 시카고에서 그 지역 한인 단체들과 축하 파티를 하는 등 범동포적인 지지 청원 서명 운동을 펼쳐나갈 것”이라고 계획을 밝혔다.

올해로 3번째 연방의회 개원식에 참석한 시민참여센터 측은 이날 김 대표와 김동석 상임이사 등 10여 명이 뉴욕.뉴저지주에 선거구를 두었거나 한인들과 친한 정치인들을 잇따라 방문해 한인사회의 현안을 전달하고 도움을 요청했다.

주요 사안으로는 ▶포괄적 이민개혁법안 통과 ▶한국과의 동반자 법안 처리 ▶한.미 군사협력 강화 ▶인권 .인도주의적 차원의 이산가족문제 해결 등이 포함됐다. 빌 파스크렐(민주.뉴저지 9선거구) 연방하원의원은 “한인들의 변함없는 지지에 감사한다”며 “한인사회 문제라면 무엇이든지 도울 것”이라고 강조했다.

<미주중앙일보 서승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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