버락 오바마 대통령이 11월 중하순에 획기적인 이민행정명령을 반드시 단행할 것이라고 공개 천명했다.
오바마 대통령은 공화당의 위협에도 불구하고 앞으로 6주내지 8주후인 11월 중순이나 하순에는 이민행정명령을 강행할 것임을 다짐했다.
이민행정명령을 11월 선거이후로 미뤘다가 이민사회의 분노를 사고 있는 버락 오바마 대통령이 11월 중순이나 하순에는 반드시 단행하겠다고 공개 선언했다
오바마 대통령은 2일 저녁 히스패닉 의원총회 연례만찬에 참석해 이민행정명령의 단행시기까지 내비치면서 이민표심 달래기에 직접 나섰다
오바마 대통령은 “이민행정명령은 IF(만약)가 아니라 When(언제)이 문제”라면서 “11월 4일 중간 선거후부터 연말사이에 꼭 단행 하겠다”고 다시한번 약속했다.
오바마 대통령은 특히 “나는 앞으로 6주간 또는 8주동안 왜 이민개혁이 필요하고 이민행정명령 을 단행해야 하는지를 강조할 것”이라며 11월 중순이나 하순에 이민행정명령을 발표하게 될 것 임을 내비쳤다.
구체적으로 오바마 대통령은 선거결과와 상관없이 이르면 11월 4일 중간선거가 끝난지 일주일 후에 이민행정명령을 단행한다는 일정을 잡고 있는 것으로 알려지고 있다.
오바마 대통령은 공화당 하원이 연방의회 113차 회기가 끝나는 올해안에 상원에서 통과된 포괄 이민개혁법안을 표결처리하지 않는한 이민행정명령을 단행할 것임을 분명히 했다.
오바마 대통령이 구체적인 단행 시기까지 내비치면서 이민행정명령의 강행의지를 공개 천명한 것 은 11월 중간선거 결과에 따라선 계속 미룰지도 모른다는 의구심을 사고 있기 때문에 이를 불식 시키려는 것으로 해석되고 있다.
오바마 대통령은 이민행정명령을 당초 9월초 발표에서 11월 중간선거이후로 미루면서 이민정책 에 대한 여론 지지율이 30%대 초반으로 곤두박질했고 라티노를 비롯한 이민자 표심마저 등을 돌리고 있다는 적색경고를 받아 놓고 있다,
오바마 대통령이 11월 중순이나 하순 이민행정명령을 단행하게 되면 미국시민권자나 드리머들의 부모들을 중심으로 서류미비자 500만명 이상에게 추방을 유예하고 워크퍼밋카드를 제공하게 될 것으로 예고되고 있다.
이와함께 이민신청자 1명만 하나의 영주권 번호를 사용하고 동반가족들은 카운트하지 않는 방법 으로 쿼터 계산법을 바꿔 취업과 가족이민에서 그린카드를 2배이상 더 발급하게 될것으로 기대 되고 있다.
<KORUS NEWS 한면택 특파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