취업이민의 최종 영주권 승인이 9월 30일까지 일주일간 전면 중단됐다.
2015회계연도에 배정된 취업이민 영주권 번호 14만여개가 모두 동났기 때문에 최종 승인이 중단된 것 이며 새 회계연도가 시작되는 10월 1일부터 재개된다.
취업이민으로 그린카드를 수속중인 미국이민 신청자들이 마지막 단계에서 일주일간 영주권 최종 승인이 전면 중단되는 사태를 겪고 있다.
다만 일주일간의 중단이고 2016회계연도가 시작되는 10월 1일부터 재개되기 때문에 혼란과 지연고통 은 크지 않을 것으로 보인다.
미 이민서비스국(USCIS)은 24일자로 영주권 신청서(I-485)에 대한 최종 승인작업을 중단한다고 발표 했다.
이민서비스국은 이민비자번호를 통제하고 있는 미 국무부로 부터 2015회계연도에 배정된 취업이민 영주권 번호가 모두 소진됐다는 통보를 받았기 때문에 오는 30일까지 영주권 최종 승인을 중단하게 된 것이라고 설명했다.
미국은 한 회계연도에 취업 이민 1순위와 2순위, 3순위에 각 4만개씩과 4순위와 5순위에 각 1만개씩 모두 14만개의 영주권 번호를 배정하고 그린카드를 발급하고 있다.
9월 30일에 끝나는 2015 회계연도에는 전년도에서 넘어온 5000개가 더해진 14만 4730개의 영주권 번호가 배정돼 있었다.
따라서 미 국무부의 통보는 회계연도 종료를 일주일 앞둔 싯점에서 취업이민에 배정된 14만 4730개의 영주권 번호를 모두 사용해 더 이상 그린카드 최종 승인과 발급이 불가능해졌음을 의미하고 있다.
이에따라 취업이민의 모든 순위에서 영주권 최종 승인은 9월 24일부터 30일까지 일주일동안 전면 중단 되는 상황이 발생한 것이다.
하지만 새로운 2016회계연도가 시작되는 10월 1일부터는 14만개의 영주권 번호를 다시 사용할수 있게 되기 때문에 영주권 최종 승인 작업도 재개된다.
취업이민의 영주권 최종 승인이 단 일주일동안만 중단되는 것이기 때문에 비상사태는 아닌 것으로 간주 되고 있으나 한 회계연도안에 조기 소진됨으로써 사용하지 못해 다음으로 넘겨지는 추가분 영주권 번호가 없어진다는 뜻이어서 그린카드 경쟁률이 갈수록 높아질 것으로 예고되고 있다.
<Korus New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