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새 양식 승인
연방 이민서비스국(USCIS)이 현재의 시민권 신청서(N-400) 양식에 신청자 정보에 대한 문항들을 추가하는 방안을 추진하고 있어 시민권 신청서 양식이 더욱 복잡해질 것으로 보인다.
USCIS는 26일 시민권 신청자격을 취득하기 이전에 발생한 신청자들의 정보를 심사과정에서 더 고려할 수 있도록 질문들을 추가한 새로운 양식을 도입하기 위해 시민권 신청서 양식 재정제안서를 백악관 예산관리국(OMB)에 제출, 승인을 요청했다고 밝혔다.
이번 양식 개정 추진은 지난 2012년 이후 4년 만으로 신청자의 시민권 취득 자격유무를 보다 면밀하게 파악하기 위한 것이어서 개정안이 승인되면 현재의 신청서보다 문항이 많아지고, 더 까다로워질 것으로 예상된다.
USCIS의 양식 개정 제안을 OMB가 승인하면 연방 관보에 게재돼 60일간의 여론수렴 기간을 거쳐 최종안이 만들어지면, 다시 백악관 승인절차와 연방 관보 게재기간을 거치게 된다.
<한국일보 김상목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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