불법체류자 4분의 1은 CA에 거주 | Immigration Jo Office – Jeongyun Jo | Page 45

불법체류자 4분의 1은 CA에 거주

이민정책연구소가 인구센서스 자료를 바탕으로 불법체류자에 대한 다양한 정보를 발표한 가운데 캘리포니아주, 특히 남가주와 연관된 것이 가장 많았습니다.

전체 불법체류자 4분의 1이 캘리포니아주에 거주하는가 하면 오바마 대통령의 이민개혁 행정명령으로 혜택을  받는 불법체류자도 캘리포니아주를 포함한 10개주에 모여있는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워싱턴DC의 이민정책연구소 MPI는 전국 천 백 40만여 명에 달하는 불법체류자에 대한 출신 국가와 고용상황, 교육 수준 등을 조사해 발표했습니다.

이민정책연구소 조사에 따르면 전체 불법체류자 가운데 4분의 1은 캘리포니아주에 거주하고 이 가운데서도 60% 가까이는  LA와 오렌지, 샌디에고, 샌버나디노, 벤추라 카운티 등 남가주에서 생활하는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또한 버락 오바마 대통령의 이민개혁 행정명령에 따른 혜택을 받을 수 있는 520만여명 가운데 76%가 캘리포니아주와 텍사스, 뉴욕주를 포함한 10개주에만 집중적으로 모여 사는 것으로 조사됐습니다.

특히 불법체류자 10명 가운데 1명은 LA카운티에 거주하고 있으며 LA카운티 내 청소년 추방유예 DACA와 오바마 이민행정명령 수혜자는 각각 50만여 명과 110만여 명에 달하는 것으로 추산됐습니다.

LA를 포함한 전국에는 멕시코 출신 불법체류자가 가장 큰 비중을 차지하고 있습니다.

이민정책연구소는 하지만 미 동부 지역의 경우 불법체류자 출신 국가가 다양하다면서 그 예로 뉴저지주 버겐카운티에는 한국 출신 이민자가 많다고 밝혔습니다.

불법체류자들의 건강보험 가입율은 캘리포니아와 뉴욕주가 상대적으로 높은 편이었습니다.

뉴욕주에서는 7개 모든 카운티에서, 캘리포니아주는 24개 가운티 가운데 22개 카운티에서 불법체류자들의 건강보험 가입률이 전국 평균보다 높은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이번 조사는 연방 인구센서스 자료를 바탕으로 진행됐으며 사상 처음으로 전국 각 카운티 별로 분석이 이뤄졌습니다.

<라디오코리아 박현경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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