입국심사도 스마트폰 어플리케이션(앱)을 이용해 간편하게 받을 수 있을 전망이다. 국경세관보호국(CBP)은 입국절차를 빨리 끝낼 수 있는 스마트 폰 앱인 ‘모바일 패스포트 컨트롤(MPC)’ 서비스를 시행한다고 밝혔다.
13일부터 애틀랜타 국제공항에서 시범 서비스를 시작해 점차 전국 공항으로 확대될 예정이다. 아이폰과 아이패드 사용자가 앱 스토어에서 무료로 다운 받을 수 있는 MPC를 이용해 여권 정보와 세관신고서를 CBP 입국심사 전에 미리 전송할 수 있도록 한 방식이다.
우선 시민권자와 캐나다 국적자를 대상으로 시행되며 추후 영주권자와 무비자 입국자로도 확대될 계획이다. 또 안드로이드 기반 스마트 폰 사용자를 위한 앱도 연내 출시될 예정이다. 여권과 이 전자영수증이 있는 스마트 폰이나 태블릿을 입국심사관에게 가져가면 입국절차가 완료된다.
<미주중앙일보 박기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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