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금보고철을 맞아 사상 최대 규모의 IRS 사칭 사기가 기승을 부리고 있어 주의가 요구되고 있다.
이번 IRS 사기는 발신지도 IRS로 위장하고 소셜번호 끝 4자리 숫자를 대는 등 매우 정교하게 사칭하고 데비카드나 즉석송금으로 세금납부를 요구하고 있어 피해자들이 속출할 수 있다고 미 국세청은 경고했다.
택스리턴, 세금보고를 해야 하는 시즌을 맞아 불청객인 IRS 국세청을 사칭한 사기가 활개를 치고 있다.
특히 올해 IRS 사칭 사기는 사상 최대 규모이자 매우 정교한 수법을 동원해 광범위한 피해자들을 만들어 낼 것으로 미 국세청 IRS는 긴급 경고령을 내렸다
현재 기승을 부리고 있는 IRS 사칭 사기범들은 발신지를 추적해 보면 진짜 IRS에서 전화를 건 것 처럼 정교하게 위장한 소프트 웨어를 사용하고 있다. 더욱이 진짜 IRS 로 믿게 하기 위해 전화를 받는 사람의 소셜 시큐리티 번호 끝 4자리 숫자까지 대고 있다
그리고서는 납부해야 할 세금이 있다며 즉각 데비카드나 와이어 트랜스퍼(송금)를 이용해 내야 한다고 요구하고 있다.
만약 세금을 내지 않으면 체포되거나 이민자일 경우 추방되고 비지니스 폐쇄, 운전면허증 박탈 등 각종 처벌을 받을 수 있다고 협박하고 있다.
한발 더 나아가 IRS를 사칭한 세금납부 청구서는 물론 DMV(차량운전국), 경찰 등에서도 동시에 이메일을 보내 진짜 세금납부 요구서인 것 처럼 으름장을 놓고 있다.
이에 대해 미 국세청(IRS)은 납부해야 할 세금이 있는 납세자들에게는 이메일이 아니라 연방우정국 공식 우편으로 납세통지서를 보낸다면서 이메일 청구서를 믿지 말라고 강조했다.
IRS는 또 납세자에게 결코 데비카드나 송금으로 세금을 내도록 요구하지 않고 있다고 지적했다. 이와함께 전화로 납세자의 크레딧 카드 번호를 묻지도 않는다고 밝혔다.
IRS는 이와함께 이메일이나 문자 텍스트, 소셜 네트워크를 통해서는 개인 신상이나 재정정보를 결코 묻지 않는다고 강조했다.
그런 행동을 하는 전화나 이메일 등은 IRS를 사칭한 사기로 보고 결코 대응해서는 않되며 당국 에 신고해 달라고 IRS는 요청했다.
납부할 세금이 있어 문의해야 할 필요가 있을 때에는 IRS에 직접 1-800-829-1040으로 전화를 걸어달라고 밝혔다.
또한 의심되는 이메일은 결코 첨부파일을 열어보지 말고 IRS의 사칭범죄를 다루고 있는 phishing @irs.gov로 포워딩 해달라고 당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