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기 영주권 대기자들에게 1년 안팎이나 빨리 영주권신청서(I-485) 접수를 허용한 비자블러틴의 파일링 데이트, 즉 접수가능일은 매달 진전되지는 않고 필요시에만 조정하게 된다고 미 국무부가 밝혔다
새로운 비자블러틴에 따라 컷오프 데이트가 예전과 같이 급진전되거나 대거 후퇴되는 일은 없을 것으로 미 국무부는 예고했다.
미국정부가 매달 10일을 전후해 발표하는 비자블러틴(영주권 문호)에서 컷오프 데이트가 두종류로 설정 되면서 10월 1일부터는 예전보다 1년 안팎 빨리 영주권신청서인 I-485를 접수해 3대 혜택을 볼 수 있게 됐다.
비자블러틴에서 컷오프 데이트는 마지막 영주권을 최종 승인해 줄 수 있는 Final Action Date(승인가능일)과 그 이전에 영주권 신청서인 I-485를 접수할 수 있는 Date of Filing(접수가능일)로 나뉘어 발표됐다.
이에따라 새로운 2016 회계연도가 시작되는 10월 1일부터는 상당수의 가족이민 수속자들과 일부 취업 이민 수속자 등 수만명이 I-485를 일찍 접수하고 워크퍼밋과 사전여행허가서를 미리 받아 취업과 해외 여행을 할 수 있게 된다.
이민수속자들이 비자블러틴에서 새로 선보인 Date of Filing(접수가능일)에 대해 큰 관심을 보이자 미 국무부가 궁금증에 대한 해답을 제시했다.
미 국무부에서 비자블러틴을 담당하고 있는 찰스 오펜하임 국장은 첫째 접수가능일이 매달 발표되지 않을 수 있다고 밝혔다.
만약 비자블러틴에서 접수가능일이 명시되지 않는 경우 해당되는 한달동안은 자신의 우선수속일이 파이널 액션 데이트안에 들어야 접수가 가능해 진다고 오펜하임 국장은 설명했다.
둘째 비자블러틴에서 접수가능일이 매번 발표되더라도 매달 진전되지 않을 수 있다고 오펜하임 국장은 밝혔다.
대신 USCIS(미 이민서비스국)의 I-485 접수와 처리 상황을 감안해 필요시에 접수가능일을 조정할 것이라 고 오펜하임 국장은 설명했다.
다만 접수가능일이 후퇴하는 일은 없을 것이며 조정할 때에는 반드시 진전시키게 될 것이라고 오펜하임 국장은 덧붙였다.
셋째 파이널 액션 데이트, 즉 영주권 최종 승인가능일은 예전과는 달리 큰폭의 등락없이 일정 속도로 진전될 것이라고 설명했다.
예전에는 매달 다르게 어느 때는 1년이상 급진전됐다가 3~4주로 느리지기도 했고 심지어는 수년전 으로 후퇴되는 일이 자주 있었는데 이제부터는 그런 급격한 등락은 일어나지 않을 것이라고 오펜하임 국장은 강조했다.
<Korus New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