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부분 가족이민 케이스 영주권을 취득하기 위해 대기 중인 한국 국적자가 지난 11월 1일 현재 5만3360명인 것으로 나타났다. 국무부가 내셔널비자센터(NVC)의 데이터를 집계해 9일 발표한 보고서에 따르면 한인 영주권 대기자의 대부분인 5만32명이 가족초청이민 케이스였다. 이 통계에 시민권자 직계가족(배우자와 미성년자녀)은 포함되지 않았기 때문에 이들 대부분은 우선일자가 될 때만을 기다리고 있는 것으로 풀이된다. 전체 3328명의 한인이 대기 중인 취업영주권에서는 숙련.비숙련을 합해 2595명을 기록한 3순위가 78%를 차지했다. 이는 현재 취업이민 가운데 3순위에만 우선일자가 적용되고 나머지 순위들은 오픈 상태이기 때문이다. 한국 국적자는 취업이민 각 순위의 국가별 인원에서는 3~6위권에 들었으나 가족이민은 모든 순위에서 상위 10개국에 속하지 않아 순위별 인원이 공개되지 않았다. 전체 대기자 인원에서는 한국 국적자가 13위인 것으로 나타났다. <미주중앙일보 박기수 기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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