취업이민 수속의 첫 단계인 노동허가서(L/C) 처리가 좀처럼 속도를 내지 못하고 있다.
연방 노동부가 8일 발표한 전자 노동허가서(PERM) 처리 현황에 따르면 10월6일 현재 수속 중인 노동허가서는 2014년 5월 접수분으로 평균 처리기간이 약 5개월로 나타났다. 이는 평균 2개월 걸렸던 지난해 말과 비교하면 수속 대기기간이 3개월 가량 늘어난 것이다.
특히 감사에 걸린 노동허가 신청서 경우 2013년 4월 접수분이 처리되고 있는 상황으로 수속기간이 무려 1년 6개월이나 걸리는 것으로 조사됐다. 이는 지난 8월 보다도 1개월 더 늦어진 것이다.
<미주한국일보 김노열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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